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한동훈 '제3자 특검 추천' 주장…소장파 김재섭 "합리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장파로 꼽히는 초선 김재섭 의원은 오늘(24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야당과는 다른 여당 자체의 '채 해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한 데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한 전 위원장이 대법원장 등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내용의 법안을 일종의 대안으로 제시한 것과 관련해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나서서 채 상병 특검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정도도 추진할 용기가 없다면 국민의힘이 무도한 민주당에 맞서 어떻게 재집권을 운운하겠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개혁신당이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서도 "합리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BS

지난 4일 추경호 원내대표 예방한 천하람 원내대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에서 단독 처리한 '채 해병 특검법'에서 일부 '독소 조항'을 수정한 중재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원내대표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중재안은 특검 추천권을 대한변호사협회에 부여하고, 대국민 브리핑을 수사 개시일로부터 각각 30일, 60일이 되는 날에 하도록 횟수와 시점에 제한을 뒀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이 정도 중재안은 국민의힘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받지 않을 명분이 없다"며 중재안 마련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과도 상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