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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1만2032가구 몰려온다'…서울 둔촌주공, 입주일 11월 27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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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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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1만2032가구 규모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의 입주일이 올해 11월 27일로 확정됐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24일 조합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입주일자를 안내했다. 사전점검일자는 입주일을 기준으로 45일 전인 10월 12·13·14일이다.

입주 지연 우려가 있었지만, 기존 계획했던 대로 11월 입주가 확정됐다. 지난 4월 이 아파트 시공사업단은 조합 업무 정상화 지연을 이유로 11월 준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조합 측에 전한 바 있다.

조합 측은 이날 공지에서 "아파트뿐 아니라 도로·공공건축물등기반시설 동시준공을 목표로 하는 강동구청 및 시공단과 협의 결과에 따른 입주일"이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어 "공사중단으로 인해 조합원님들께서 마음 졸인 세월과 조합원님들의 늘어난 부담금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입주일자를 특정해 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현재 둔촌주공은 입주를 약 5개월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조합에 따르면 아파트 통합 공정률은 이달 7일 기준 91.09%를 기록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강동구 둔촌동 소재다.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85개 동·1만2032가구 규모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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