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크렘린궁 통해 순방 평가
“북러 관계 새로운 지평 열여” 자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AFP)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푸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국빈 방문은 특히 중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러 관계가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유익한 협력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설적인 대화와 긴밀한 공동 작업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북한을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24년만으로, 양측은 평양에서 북한과 러시아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상대에게 지체 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조약을 체결했다. 이는 ‘자동 군사개입’으로 해석될 수 있는 조항으로, 양국 간 동맹관계가 28년 만에 복원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