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당 운송비 이견차 좁혀…사측 제시한 '6000원' 인상
경기도 한 레미콘 공장에서 믹서트럭이 콘크리트 혼합물을 나르고 있다. 2023.6.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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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사측이 레미콘 운송비 인상안 협상을 타결하면서 24일 예고됐던 레미콘 운송 총파업이 취소됐다.
23일 한국노총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레미콘 노조 광주·전남지부, 나주지부와 사측은 이날 운송비 인상안에 합의했다.
양 측은 레미콘 1회당 운송비 상승폭을 두고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해왔고, 노조는 협상 결렬 시 24일 지역 조합원 700여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노조 측은 1회당 운송비를 기존 6만3000원에서 1만 원을 올리는 안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회당 6000원 인상을 마지노선으로 책정하면서다.
다행히 이날 양 측은 운송비 상승폭에 협의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요구한 마지노선에 맞춰 회당 운송비를 6000원 인상하는 것에 동의했다.
레미콘노조 관계자는 "노사가 운송비 인상에 협의함에 따라 24일 예고된 총파업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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