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커블 알렉사 공개 예고
음성 비서에 생성AI 탑재 치열해질 듯
음성 비서에 생성AI 탑재 치열해질 듯
알렉사를 탑재한 4세대 아마존 에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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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자사의 음성 비서인 알렉사(Alexa)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대규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22일 보도했다.
새 서비스는 두 가지 등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고급 버전은 월 이용료 약 5달러가 책정될 전망이다. 내부적으로 ‘반얀(Banyan)’으로 알려진 이번 프로젝트는 2014년 에코(Echo) 스피커 라인과 함께 도입된 알렉사의 첫 주요 개편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도입되는 음성 비서는 ‘리마커블 알렉사(Remarkable Alexa)’라고 불릴 전망이다.
앤디 재시(Andy Jassy)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직접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시 CEO는 4월 주주 서한에서 “더 지능적이고 유능한 알렉사”를 약속했다. 하지만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제공하지 않았다. 알렉사는 사용자 질문에 대한 음성 응답을 제공하고,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 알렉사는 아마존 설립자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추진한 프로젝트였다. 이 서비스는 스타트렉 시리즈의 가상 음성 컴퓨터를 모방한 기술을 목표로 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가 챗봇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은 가운데, 아마존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렉사의 유료 서비스는 더 복잡한 질문과 프롬프트를 처리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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