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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정광재 "한동훈, 23일 채상병 특검 입장 밝힐 것…장동혁 박정훈 韓러닝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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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8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2024.4.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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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7·23전당대회 출마'선언을 하면서 관심사인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자신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한동훈 캠프 정광재 대변인은 21일 JTBC '오대영 라이브'에서 23일 오후 1시 나경원 의원, 2시 한 전 위원장, 3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같은 장소에서 '출마선언'을 하게 된 것과 관련해 "샌드위치처럼 포위가 된 양상이지만 저희가 가장 먼저 2시에 하겠다고 했다"며 "특별히 한동훈 대세론을 견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선에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 전 위원장의 첫 메시지에 대해 정 대변인은 "한 전 위원장이 출마 선언문을 직접 쓰기에 내용을 알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3번 연속 총선에서 졌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궤멸적 패배를 당해 수도권에서 승리하지 않고는 1당이 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다"며 "우리 당의 체질 개선에 대한 메시지와 자신이 갖고 있는 정치적 철학, 대한민국이 어떻게 변해야 한다는 큰 메시지가 담기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 상병 특검 등 정치적 현안은 출마 선언에는 포함되지 않더라도 당연히 기자들이 질문할 것이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나름의 답변을 할 것"이라며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이 원내 수석대변인직 사퇴했고 박정훈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것에 대해 정 대변인은 "박정훈 의원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러닝메이트'라는 직접적인 말을 하지 않았지만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의 메시지를 남겼고, 장동혁 전 사무총장이 원내 수석대변인 사퇴한 것도 다 이유(캠프 합류)가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출마 소식을 접할 것"이라고 해 장동혁, 박정훈 의원이 한 전 위원장 러닝메이트임을 숨기지 않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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