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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보잉 737 맥스' 사고 유족들, 최대 30조대 벌금 요청..."결함 부품 숨겼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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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 "보잉 사고, 가장 치명적 기업 범죄"

보잉 회장, 청문회장에서 유족들에게 사과

美 연방항공청, 불량 부품 사용 여부 등 조사

[앵커]
안전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는 미국 보잉사가 당국의 눈을 피해 결함 부품을 숨겼다는 증언이 미 상원 청문회에서 공개됐습니다.

과거 추락 사고 유족들은 최대 246억 달러, 우리 돈으로 30조 원이 넘는 벌금과 당시 경영진 기소를 요청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잉 항공기 추락 사고 유족들이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습니다.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와 2019년 에디오피아에서 발생한 두 건의 추락 사고로 탑승자 346명 전원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