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한 형수 2심 선고 앞둬
축구 선수 황의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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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20일 황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소지, 비밀 누설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해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네티즌을 황씨가 경찰에 고소하면서 그의 불법 촬영 의혹이 불거졌다. 이 네티즌은 황씨에게 고소 취소를 요구하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네티즌은 황씨의 형수 A씨로 밝혀졌고, A씨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26일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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