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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23년만에 현직 대통령 방문한 경산시가 들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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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의원·조현일 시장 "오늘 건의된 3대 경산발전 프로젝트 추진"

경산~울산 고속도로 개설에 이목 집중

뉴시스

조지연 국회의원과 조현일 경산시장이 20일 윤석열 대통령 경산 방문에 따른 의미와 성과를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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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문으로 23년만에 현직 대통령을 맞이한 경북 경산시가 들썩이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찾은 경산시장은 수많은 환영 인파로 붐볐고 일반시민들의 화제도 단연 대통령 방문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을 영남대 인근 ‘온천골가마솥국밥’에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윤 대통령이 경산을 떠난 후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과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방문 의미와 성과를 설명했다.

지난 4월 총선때 국민의힘 후보이던 조지연 의원은 당시 유세에서 “당선되면 윤 대통령을 경산에서 모시고 민생토론회를 열겠다”고 공약해 2개월여만에 윤 대통령 방문을 성사시켰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이 정치를 선언한 직후부터 측근으로 보좌해 온 ‘친윤’ 원년멤버로,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이다.

조 의원은 “‘우리 경산도 기회를 한번 주십시오’라고 많이 설득해 윤 대통령께서 선거 끝나고 첫 행보로 경산을 찾으셨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대통령과 민생토론에서 건의된 경산~울산 고속도로 개설건과 스타트업 파크 조성, 대구도시철도 경산연장과 순환선 구축 등 3개 프로젝트는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에 국가원수께서 오셨다는 것만으로 기쁘고 경사이며, 시민들께서 열렬히 환영했다”면서 “시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도 시장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면서 격려해 주셨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오늘 건의된 스타트업 파크 등 3개 프로젝트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통령이 방문한 이 기운을 경산의 미래 100년으로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현직 대통령의 경산시 방문은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2001년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구 경산조폐창)와 경산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방문한 후 23년만에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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