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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 (월)

[앵커칼럼 오늘] 가두는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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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살 동독 초병이 총을 멘 채 철조망을 뛰어넘습니다. 동독이 동-서 베를린 경계선에 장벽을 만들기 시작한 이틀 뒤 첫 탈출이었습니다.

그곳 베르나우어가(街) 일대는, 장벽이 동네 복판을 가로질러 탈출자와 희생자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경계선에 붙은 아파트는 장벽을 칠 수 없어서 서쪽 출입구를 막았습니다. 주민들은 창문으로 뛰어내렸습니다. 서베를린 소방대가 펼친 망 밖으로 떨어지면서 첫 희생자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