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 강혜경씨 "녹음 파일 조사는 시작도 안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명태균씨의 선거 불법 여론 조사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씨가 검찰 조사 이후 "녹음 파일 조사는 시작도 안됐다"고 밝혔다.

강씨는 어제 오후 9시30분쯤 창원지검 조사를 마치고 나와 이같이 밝혔다.

강씨는 "기본적인 조사만 했고, 녹음 파일 조사는 시작도 안됐다. 내용이 너무 많아 몇 번 더 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는 시작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씨는 어제 오전 10시쯤 창원지검에 출두해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11시간30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성진 기자(nav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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