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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일)

"불닭볶음면, 너무 맵다고? 억울해"…덴마크에 공식 반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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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덴마크 식품 당국이 삼양식품의 '불닭' 시리즈 일부 제품을 회수 조치한 가운데, 삼양식품이 덴마크 당국에 공식 반박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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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Big Story' 영상 내 불닭볶음면 노출 장면.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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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인인증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캡사이신 함량이 덴마크 당국이 발표한 것의 4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국내 A대학교 식품분석연구센에 의뢰해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이 리콜 조치한 불닭 시리즈 제품 3종에 대한 캡사이신 함량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 리콜된 불닭시리즈 제품의 총 캡사이신 함량을 측정 결과 덴마크 당국이 발표한 수치의 4분의 1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덴마크 당국은 핵불닭볶음면 3배 매운맛의 캡사이신 함량이 113㎎이라고 발표했지만, 이번 결과에서는 27.8㎎으로 나타났다.

핵불닭볶음면 2배 매운맛도 16.8㎎(덴마크 당국 69.6㎎), 불닭볶음탕면은 11.1㎎(덴마크 당국 42.4㎎)이었다.

삼양식품 측은 "덴마크 수의식약청이 캡사이신 함량을 계산할 때 전체 중량인 140g을 기준으로 봉지당 113㎎으로 계산했는데 이는 오류"라며 "불닭볶음면의 면에는 캡사이신이 들어있지 않고 스프에만 들어 있기 때문에 스프 중량(31.8g)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고 풀이했다.

한편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불닭볶음면 3종에 캡사이신이 많다는 이유로 현지에서 회수를 조처했다.

덴마크 당국은 "불닭볶음면 단일 봉지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의 함량이 너무 높아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며 "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먹으면 어린이에게 해롭다"고 고지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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