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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12사단 수료식 열려…훈련병 유족, 서울 분향소서 시민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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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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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병 수료식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

강원 인제군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한 지 열흘 만에 군기 훈련을 받다가 쓰러져 목숨을 잃은 훈련병을 추모하는 공간이 오늘(19일) 인제체육관 입구에 마련됐습니다.

이날 체육관에서는 숨진 박 모 훈련병과 함께 입대했던 동료들의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체육관 입구 한편에 설치된 제단에서 가족, 친구 등 수료식 참석자들은 헌화하며 박 훈련병을 애도했습니다.

제단 옆으로는 크고 작은 근조 화환들이 들어섰고, 일병으로 추서 된 박 훈련병의 명예수료증이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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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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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훈련병의 어머니는 이날 군인권센터를 통해 아들을 향한 그리움과 군 당국을 향한 분노를 담은 비판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박 훈련병의 어머니는 이날 서울 용산역 광장에 차려진 시민 추모 분향소에서 저녁 6시부터 직접 시민을 맞이합니다.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어제 업무상 과실치사,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신병교육대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6일 만이자, 지난 13일 첫 피의자 조사 이후 닷새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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