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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가 발생한 양천구 목동 23층 아파트
오늘(19일) 오전 8시쯤 서울 양천구 목5동의 한 23층짜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지하 2층 재활용분리수거장에서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25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시간 30분여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천구청은 인근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주변 차량은 우회하고 연기흡입이 되지 않도록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우선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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