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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레보아이’ 분당제생병원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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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이사(오)와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이 레보아이 도입 및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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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는 최근 성남시 분당에 있는 종합병원 분당제생병원에 수술 로봇 레보아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 로봇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으로 설계돼 로봇 수술을 처음 접하는 의료진들도 상대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등 해외 시장에 진출했고, 최근에는 러시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로봇 수술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섬세하고 정교하며 부작용이 적은 수술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병원의 중견 의료진과 함께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는 “해외에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고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인 분당제생병원에 레보아이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분당제생병원에서 레보아이를 통해 첨단 로봇수술이 가능해지면서 환자들의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투데이/이상민 기자 (imfacto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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