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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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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관석 입법 로비 뇌물 의혹' 기업인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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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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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관석 전 무소속 의원에게 2000만원대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기업인을 불렀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 절수 시설 업체 대표 송모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송씨가 공사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 대가로 2017~2023년 골프장 접대 등 향응과 금품을 포함해 약 2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윤 전 의원에 건넸다고 본다.

검찰은 특히 윤 전 의원의 부탁에 따라 송씨가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에게 준 후원금을 윤 의원에 대한 '제3자 뇌물'로 보고 대가관계를 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의 경선캠프에 식비를 대납한 혐의로도 지난해 10월 검찰 조사를 받았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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