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여부에 대한 결정 서는 대로 보고드리겠다"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의원이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않았다고 나 의원실 측이 18일 밝혔다. /남윤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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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국민의침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의원(5선·서울 동작을)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나 의원실은 이날 오후 공지에서 "현재까지 나 의원의 출마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며 "많은 분과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며 마지막 고민의 시간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마 여부에 대한 결정이 서는 대로, 국민께 보고드리겠다"며 "조속히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점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 "적극적으로 열심히 생각해 보겠다"며 "월요일(24일)이 후보 등록일이니까 그 전에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 달 27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나 의원은 당권 도전 가능성이 높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항마로 꼽힌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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