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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자막뉴스] 1주일 사이 3명 사망...비상 걸린 유명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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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이 내리쬐는 오솔길을 관광객들이 걷고 있습니다.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한적한 해변을 찾아 멀리까지 걷기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호주 관광객 : 외국인도 쉽게 가는 붐비는 해변보다는 이런 한적한 곳이 더 좋아요. 저희만 즐기고 싶어요.]

바로 맞은편의 한적한 작은 섬에서는 50대 미국인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달 초부터 섭씨 40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에서 관광객이 숨진 건 1주일 새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