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국민의힘, 집단휴진 보라매병원 방문…"의정갈등 해소 노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이재협 병원장과 대화하며 이동하는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국민의힘은 서울대병원 일부 교수들의 집단 휴진 이틀째인 오늘(18일)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병원장 등을 면담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 의료개혁특위와 함께 이재협 병원장 등을 만나 "휴진 결정에 국민이 걱정하시는데, 의료 문제가 빨리 정상화되길 바라는 의사들의 마음도 다 굴뚝같지 않겠나"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건강 안전망의 보루로서 역할을 하려 노력 중이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좋은 방향으로 변화가 있는 일들이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SBS

보라매병원 찾은 환자와 대화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면담에서 "필수 의료 관련 문제, 건보 수가 문제, 전공의 관련 병원 보조인력 지원 문제, 간호사에 대한 법적 제도 정비 문제 등이 많이 제기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장에 계신 분들로부터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경청해 충분히 실상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정부와 함께 숙의하면서 빨리 의료 정상화가 되도록 하는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의료개혁특위 소속 의원들은 전날에도 서울대병원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집단진료 거부의 명분으로 내세운 전공의 처분 취소와 의대 정원 재조정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명분 없는 집단 의료 거부, 이제라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