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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매장에 들어서자 AI카메라가 훑었다...“30대·여성·방금 옆가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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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프로,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
‘엣지 컴퓨팅 아키텍처’로 설계
VCA 테크놀로지와 기술 제휴
6월 19일~21일 스마트테크쇼 공개


매일경제

씨프로(대표 이영수)는 AI 기반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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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고객 정보를 확인해 주는 AI 기반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가 새로 나왔다.

씨프로(대표 이영수)는 AI 기반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딥러닝 AI 카메라를 이용해 방문객의 성별·연령별 의상, 착용품 등 외관 속성 데이터만으로 동선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서로 다른 구역에서 인식되는 사람들의 외관 속성을 통계적으로 비교해 동일인을 추정하고, 순방문객의 이동 동선, 체류시간, 히트맵 등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엣지 컴퓨팅 아키텍처’로 설계돼 카메라에서 촬영된 영상은 즉시 파기되며, 클라우드에는 가명 처리된 데이터만 전송된다. 씨프로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완전하게 준수하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메라 내장 방식의 딥러닝 AI 엔진은 영국 AI 기술 관계사인 VCA 테크놀로지와 기술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리테일트렌드는 2015년 영국에서 서비스를 론칭하고, 2017년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방문객 분석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현재 600여 매장과 3500여 채널에서 상용 서비스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하드웨어 구매나 관리가 필요 없고, 월정액 구독형 가격 정책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데이터 정확도와 설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씨프로의 고성능 AI 카메라를 사용하고, 최적의 위치 선정, 작업 승인, 설치 및 검수 등 모든 과정을 전문 인력이 전담해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영수 씨프로 대표이사는 “이번 AI 기반 서비스는 오프라인의 구글 애널리틱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프로는 이 서비스를 6월 19일~2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테크쇼 2024’의 리테일트렌드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씨프로는 이 서비스를 6월 19일~2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테크쇼 2024’의 리테일트렌드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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