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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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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출소예정자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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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착 취업기회 제공 재범 방지 기대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법무부는 18일 10시 전국 4개 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출소예정자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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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출소예정자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사진=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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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를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2009년 ‘제1회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로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수형자는 3만9619명, 참여 업체는 1만2198개, 채용 약정 건수 1만5404건에 달한다.

올해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지원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각 권역별로 실시했다. 구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교정기관·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협력업체 등 전국 116개 기업체가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출소예정자는 출소 3개월 이내 예정자로 교정성적이 우수하고 자활의지가 강한 422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웹툰, 지게차운전 등 전문기술 자격요건이 필요한 업체와의 맞춤형 채용면접과 거주(예정)지 구인업체와의 화상면접 등으로 진행했다.

전국 교정기관에 개설된 직업훈련과정에서 교육을 받고 기술을 습득한 수료생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체와의 1:1 맞춤형 채용면접을 시행해 내실화를 기했다는 설명이다.

또 출소 후 생활터전이 바뀔 수용자를 위해 거주(예정)지 구인업체와의 화상면접(92건)을 진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하했다.

아울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동참해 취업설계 및 신용회복 상담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기업단체·유관기관 등과의 취업협력강화를 통해 수형자들이 출소 후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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