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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군인이세요?"…갑자기 다가온 여성이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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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16일 페이스북 군 관련 제보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 현역병 A씨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한 시민이 외박을 나와 카페에서 쉬고 있는 군인에게 조각 케이크를 선물한 훈훈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전했다.

16일 페이스북 군 관련 제보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 현역병 A씨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이번 주말에 외박을 나왔는데, 두통이 있어서 의정부 카페에서 커피를 시키고 쉬는 중이었다"고 했다.

A씨는 "그런데 갑자기 여성 한 분이 오셔서 '군인이세요?'라고 물어봤다"며 "그렇다고 답하자 여성분이 케이크를 주시고선 '맛있게 드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고 했다.

A씨는 "기껏 나온 외박인데 머리가 아파 속상해하던 차였는데 모르는 분이 갑자기 선물을 주시니 저도 모르게 울컥했다"며 "갑작스러워 제대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지 못했다. 여기 올리면 보시지 않을까 싶어 제보를 올려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은 "훈훈하다" "몸 건강하게 제대하라" "나라를 지키는 군인 분들께 감사하다" "나도 이런 경험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휴가 나온 군인들이 무료 음료나 음식, 용돈, 서비스 등을 받는 훈훈한 사연이 여러 차례 전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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