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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7일) 10시 55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해당 주택에 있던 주민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 접수 1시간 10분 만에 큰 불길을 우선 잡은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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