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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삭발로 전하는 호소..."환자 곁으로 돌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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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료계 총파업 소식에 가장 걱정이 큰 이들은 중증 환자와 보호자들일 텐데요.

희귀 유전병을 앓고 있는 딸을 수십 년간 보살펴온 한 어머니는 난생처음 삭발까지 하며 의사들에게 돌아와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김정애 씨는 두 달 전 희귀 유전 질환을 앓고 있는 딸 하은 씨와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딸이 폐렴으로 인한 고열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 왔지만, 1시간 가까이 기다린 뒤에야 진료를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