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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엄마 집 사주고 싶다"던 20대 배달기사…불법유턴 택시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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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칸방에서 어머니 모시고 살던 22살 배달 노동자가 불법 유턴하는 택시에 숨졌습니다. 어머니에게 집 한 채 사드리는 게 꿈이라던 청년이었습니다.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차선 넘어 방향을 바꾼 택시, 유턴할 수 없는 지점입니다.

달려오던 오토바이는 택시에 그대로 부딪쳐 쓰러집니다.

순간, 시야를 놓쳤습니다.

이 오토바이 운전자는 22살 배달 노동자 최태훈 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