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새로운미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새로운미래가 다음달 14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최성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7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비대위 의결사항을 발표했다.
새로운미래 전당대회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치러지며, 경선을 통해 당대표 1인과 책임위원 5인을 선출한다. 지도체제 방식은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투표는 100% 권리당원 투표로 이뤄지며, 모든 합동연설회가 끝난 후 K-보팅을 활용해 다음 달 10일부터 11일까지, ARS 투표는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새로운미래는 오는 24일부 25일까지 이틀 간 후보 등록을 받고,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전당대회를 위한 인선도 이뤄졌다. 조직강화특별위원장에는 이근규 사무총장이, 전국당대회 준비위원장에는 남평오 비상대책위원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에는 김찬훈 정책위의장이 임명됐다.
최 수석대변인은 "새로운미래는 지난 2월 창당 이후 첫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를 선출하게 됐다"며 "비록 총선에서는 좋은 결과를 맺지 못했지만, 강한 제3지대 정당으로서 우뚝 서기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종민 의원 공동대표 체제로 지난 2월 창당했으나, 4·10 총선에서 김 의원 1명만이 당선되며 참패했다. 새로운미래는 이후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