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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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조지 할아버지의 6·25 = 이규희 글, 김수연 그림.
미국에서 나고 자란 열 살 소년 영후는 어느 날 친구 마이클 집에 놀러 갔다가 산타클로스처럼 수염이 하얀 조지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한국의 6·25 전쟁에 참전했던 조지 할아버지는 영후를 무척 반기면서 한국에서 찍은 오래된 사진들을 보여준다. 방 안 곳곳에 한국에서 가져온 물건을 놓아두고 한국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조지 할아버지. 그는 무서운 전쟁터에서 겨우 살아 돌아왔는데도 왜 한국을 그리워하는 걸까.
동화 '조지 할아버지의 6·25'는 미국에 사는 영후가 우연히 미국의 참전용사 조지 할아버지를 만나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알아가게 된다는 이야기다.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의 후손의 이야기를 통해 6·25 전쟁을 여러 시선과 관점에서 바라보게 했다.
바우솔. 1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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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린 패프 글, 낸시 카펜터 그림. 정영임 옮김.
1858년 여름 영국 런던. 사람들은 지독한 냄새에 손수건으로 코를 틀어막는다. 무더위가 극심해지자 템스강에 떠다니던 배설물과 온갖 쓰레기들이 썩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는 19세기 런던 템스강의 '대악취 사건'과 토목기술자 조지프 바잘게트가 어떻게 템스강과 런던 시민들을 오물과 콜레라로부터 구해냈는지를 담은 그림책이다.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공중위생의 중요성과 뛰어난 기술자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지 등을 흥미롭게 그렸다.
'2021 시카고 공립도서관 최고의 정보도서', '2022 미국 아동도서협의회 주목할 만한 사회과 도서' 등에 선정됐다.
뜨인돌어린이. 48쪽.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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