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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지진 일으킨 7만 팬의 발구름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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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수의 인기, 어디까지일까요?

세계를 돌아다니며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지난 7일 스코틀랜드 공연에는 무려 7만 3천여 명이 몰렸다는데요,

구름처럼 모인 팬들의 떨림이 하나로 모인 걸까요?

영국 지질조사소에서는 이 공연에서 지진으로 인정할 만한 진동이 감지됐다고 전했습니다.

[소피 부쳐 / 영국 지질조사소 화산학자 : 공연은 매일 정확히 같은 시간 간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3일 동안 매번 같은 지점에서 강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8시 22분은 히트곡 'Ready for it'이 시작하는 시간인데요 팬들이 뛰고 춤추고 노래하는 이 순간에 큰 파동이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