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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원재료의 가격이 올라가면 완성된 제품의 가격도 상승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이어진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낮아진 상황에서는 가격을 올릴 경우 되돌아오는 타격이 만만치 않기에 쉽사리 가격을 올리기 어려운데요.
이에 가격은 올리지 않고 제품의 중량을 줄이는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제품의 양을 줄여 티가 나지 않게 가격 인상의 효과를 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꼼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의 모니터링 결과, 2023년 이후 슈링크플레이션을 사용한 제품은 총 33종. 국내 제조 상품이 15개, 해외 수입 상품이 18개로 조사됐습니다. 적발된 상품들은 용량을 5.3%~27.3% 줄였습니다.
가장 많은 것은 과자류인데요. 국내 제조 과자류로는 맛있는 땅콩캬라멜, 유가 캔디, 쫀득쫀득 쫀디기, 널담 뚱낭시에, 널담 뚱카롱 등 5종이 슈링크플레이션 상품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수입 과자류는 14종에 달했습니다. 니씬 생강사탕, 덴로쿠 카키피 등이 포함됐으며, 비달 메가 수퍼 피카 줌 필드 위드 버블껌 막대사탕이 용량 감소율 27.3%로 전 품목 중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이밖에 국내 제조 상품으로 농산가공 식품 2종, 즉석식품 2종, 식육 가공품 3종, 음료, 절임, 주방세제 각 1종 등이 확인됐습니다. 국내 제조 상품 중에서는 오설록 제주 얼그레이 티백의 용량이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해외 수입 상품은 조미식품 3종, 코코아 가공품 1종이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오는 8월 3일부터는 용량 등을 축소하고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을 경우 소비자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런데 고깃집에서도 슈링크플레이션과 유사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최근 서울의 삼겹살 1인분 가격이 2만원을 넘었습니다. 그런데 주변 식당을 보면 1인분에 2만원을 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요.
이는 식당들이 1인분 기준을 200g보다 적은 150g, 180g 등으로 적용해 팔기 때문. 이제 고깃집을 선택할 때 가격만 보지 말고 중량도 함께 확인해야겠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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