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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군 "매일 11시간 일부 구역서 군사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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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인도주의 원조 반입량 증진 목적"

뉴시스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 제거 작전을 펼쳐 온 이스라엘군(IDF)이 16일부터 일부 구역에서 매일 11시간씩 군사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IDF X 계정 캡처) 2024.06.16.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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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 제거 작전을 펼쳐 온 이스라엘군 당국이 16일부터 일부 구역에서 매일 11시간씩 군사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추후 공지가 있기 전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략적으로 군사활동을 중단할 것"이라며 "인도주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IDF가 군사활동 중단 지역으로 꼽은 곳은 남쪽 카렘 샬롬에서 나머지 가자 남부 일부 지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IDF는 "유엔 및 국제기구와의 논의 끝에 가자 원조 반입량을 늘리려는 것"이라고 했다.

IDF는 "이번 조치는 전쟁 시작 이후 IDF 등이 수행한 인도주의 원조 노력을 증진하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인도주의적 노력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지난달 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신규 휴전안 합의 타결에 주력 중이다. 그러나 하마스가 수정안을 제시하며 협상은 교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현재 휴전안은 첫 단계에 6주간 전투를 중단하고, 이 기간 2단계 사항인 영구적 적대 행위 종식을 위한 협상을 하도록 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사전에 영구 휴전을 보장하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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