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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407〉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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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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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개교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해 글로벌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주여자정보고는 금융비즈니스과, 관광경영과, 영유아보육과, 보건간호과 총 4개 전문 학과를 개설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졸업생 1만3476명을 배출했다. 2024년 기준 학년별 8학급, 총 24학급을 통해 500여명이 재학 중이다.

경주여자정보고는 2023~24년 연속으로 '특성화고 미래역량 강화 사업'에 선정돼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이해 및 융합·활용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교 특성과 연계된 다양한 특색 사업을 운영한다. 학교의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며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주여자정보고의 4개 학과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기술과 전문 지식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금융비즈니스과는 금융권 및 공공기관 등에서 요구하는 사무능력과 인성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관광경영과는 창의적인 관광서비스 및 경영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영유아보육과와 보건간호과는 각각 영·유아 보육과 보건의료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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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호주에서의 현장실습, 어학 및 직무교육,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생들의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직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졸업생들은 금융감독원, 공기업, 금융기관, 공무원, 호텔, 종합병원, 유치원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했다. 이와 함께 4년제 대학의 간호·관광·외식조리·경영학과 등에 진학해 역량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여자정보고는 다른 지역에서 진학한 학생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80명 규모의 '학교 기숙사'을 신축했다. 각 실마다 전용 욕실, 파우더 룸, 대형 냉장고 등을 갖추어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도,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와 학교 동문회 등의 지원을 받아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도금주 경주여자정보고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첨단 실습실을 비롯해 열정적인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직업계고 학점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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