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가 현지시간 14일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최근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북한 주민들의 표현의 자유 행사라고 주장한 건 기이한 해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사는 "자유는 잘못 해석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된다"며 "타인의 자유를 훼손하는 폭력적 극단주의와 혐오 발언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오물 풍선이 "표현의 자유"라며 살포를 제지하는데 한계가 있어 "대한민국 정부에 양해를 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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