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의대교수 단체 "18일 집단행동 동참…추가 휴진도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자료화면

전국 20개 의대 교수가 모인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오늘(14일) 총회를 열고 이달 18일 의협이 추진하는 집단행동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의비는 "전공의들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18일 예정된 단체 행동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전의비 소속 대부분 대학들의 참여를 확인했고, 아직 설문을 마치지 않은 대학들도 의협 회원으로서 개별적으로 참여 예정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병원에서는 추가 휴진 계획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기간과 시작 날짜를 조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단체는 앞서 무기한 전면 휴진을 선언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대위와 마찬가지로 휴진하더라도 응급실·중환자실 기능은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의비는 "치료가 급한 중환자 수술은 진행해서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의협은 지난 9일 전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 개최를 선언했습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