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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고창군, '뿌리고창인'에 정책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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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이상 고창 떠나지 않은 군민 대상…정책 우대 제공

아주경제

[사진=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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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신 분들을 찾아 예우한다.

14일 군은 ‘뿌리고창인 정책적 지원우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70년 이상 출생부터 고창에 계속 살고 있거나 3대 이상 출생부터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세대 구성원이다.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 활용제공동의서, 주소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 등을 준비해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은 뿌리고창인 운영위원회에서 신청 서류 확인 및 선정 적정 여부를 심의해 7월 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대상자 선정 통보, 9월 뿌리고창인증 발급 및 우대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뿌리고창인으로 선정될 경우 동호&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 및 람사르 운곡습지&선운산 유스호스텔 사용료 감면, 종량제 봉투 지급, 문화의 전당 공연 관람료 감면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뿌리고창인 정책적 지원우대는 민선8기 심덕섭 군수의 공약이다.

심 군수는 취임 취우선 강조사항으로 “평생을 고창에 터 잡고 살아오시며 청정 자연환경과 세계유산을 소중하게 지켜오신 군민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세계유산 7가지 보물 스탬프투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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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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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난 4~5월, 2개월간 진행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스탬프투어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종료됐다.

14일 군은 스탬프투어에 온라인 참여자 206명, 오프라인 410명 등 총 62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스탬프투어는 관광객들이 고창의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동시에 지역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스탬프투어가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온라인 미션 완료자 중 매월 20명을 추첨하여 마그네틱 5종, 스노우볼 등을 지급하고, 오프라인 미션 완료자 전원에게는 뱃지 7종, 문구세트 등을 지급했다.

군은 여행가는 달을 맞아 6월 한달 동안 오프라인 스탬프 투어만 특별 연장 운영하고, 하반기 스탬프투어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9~10월 재개될 예정이다.
아주경제=고창=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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