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페이, 일본서 10년 만에 서비스 종료키로

소프트뱅크 '페이페이'에 통합 수순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라인 야후가 일본 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라인 페이'를 내년 4월까지만 제공한 뒤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현금을 충전하거나, 신용카드와 연동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결제로 활용하는 '라인 페이'는 지난 2014년 말 도입돼 일본 내에서 결제나 송금 수단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이후 네이버의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야후가 합병하면서 소프트뱅크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페이페이'와 서비스가 중복됐고 이번에 라인페이 사업을 접으면서 페이페이로 일원화하기로 한 겁니다.

라인야후 측은 기존의 고객들이 보유한 라인페이의 잔액은 페이페이 잔액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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