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경찰, 여성만 골라 금품 갈취한 3호선 '여장 남자'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지하철에서 치마를 입고, 여성 승객들에게 위협적인 말을 하며 돈을 빼앗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오늘(13일) 오후 4시 10분쯤 열차 안에서 치마를 입은 채 큰소리로 구걸하며 승객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2호선 왕십리역에서 치마를 입은 남성이 구걸한다는 신고를 여러 건 접수한 경찰은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해 지하철 1호선 회기역에서 남성을 붙잡아 신병을 동대문경찰서로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 밤 3호선 오금행 열차 안에서 치마를 입고 소란을 피운 남성과 같은 인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여장을 한 이유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