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 방북설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관련 보도에 주목했다"며 "그 문제는 북러 양자 교류의 일로 이에 대해 논평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다만 "원칙적으로 말하자면, 중국은 러시아와 관련 국가인 북한이 전통적 우호 관계를 공고화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중국의 입장은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 당시 침묵했던 것과는 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해 9월 12일 브리핑에서 "북한 지도자의 러시아 방문은 북러 사이의 일" 이라고만 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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