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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금)

美 "러시아, 우크라 아동 납치해 입양 등록…끔찍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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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수십만명 강제이주…반인도적 범죄 저질러"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각) 성명에서 "러시아군과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대적인 침공 이후 수십만명의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러시아로 강제이주했다"면서 "이는 아이들을 강제로 가족들과 떨어지게 하는 것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설리번 보좌관이 지난달 13일 백악관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모습.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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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납치한 아이들을 자국 내에서 입양 보내려 한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이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각) 성명에서 "러시아군과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대적인 침공 이후 수십만명의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러시아로 강제이주했다"면서 "이는 아이들을 강제로 가족들과 떨어지게 하는 것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러시아 당국이 납치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러시아 입양 웹사이트에 등록하고 있다는 새롭고 신뢰할만한 보도들을 알고있다"며 "비열하고 끔찍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은 우크라이나 안에서 그들의 가족과 함께 있어야 한다"며 "러시아는 단지 우크라이나 군대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국민을 상대로도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야만적인 침략 전쟁에 맞서싸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납치한 8~15세 아이들을 입양사이트에 등록하고, 실제 입양보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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