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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광진구, 카카오톡 환급통지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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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미환급금 3189건, 2억100만원 적극 돌려주기 나서

간편인증으로 본인확인 완료 후 환급금 조회 → 신청하면 즉시 받아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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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방세 환급금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카카오톡 환급통지’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환급통지’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지방세 환급대상자에게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여 전자문서로 발송하는 것이다.

올해 광진구 지방세 미환급금은 3189건에 2억100만원으로, 이 가운데 1만원 이하 미환급금이 전체의 52.1%인 1660건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매월 납세자에게 환급금 발생내역을 통지하고 있으나, 환급금에 대한 납세자의 신청이 저조해 카카오톡을 이용한 세금 돌려주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카카오 알림톡을 받은 납세자는 ‘열람하기’ 버튼을 누르면 서울시ETAX(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로 이동해 간편인증으로 본인확인 완료 후 환급금 조회가 가능하다.

환급받을 계좌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고, 계좌정보가 정상으로 확인되면 즉시 입금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별도 신청 없이 자주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환급신청부터 입금 완료까지 한 번에 처리된다”며 “구에서 발송한 환급 안내를 지나치지 마시고, 꼭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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