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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BTS 맏형 진, 내일 전역…멤버 중 첫 입대 후 첫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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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의 맏형 진이 내일(12일)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합니다.

진은 지난 2022년 12월,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에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해 왔습니다.

BTS는 현재 멤버 7명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데, 진은 가장 먼저 입대했고, 가장 먼저 전역하는 셈입니다.

소속사 하이브는 "전역 당일 별도 행사는 없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들께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진이 전역하는 부대 앞엔 일부 팬들과 취재진이 몰릴 걸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이브 관계자는 "전역 현장에서 진이 차에서 내려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할 계획은 따로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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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교육대대 앞에 걸린 BTS 진 전역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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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모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1천 명의 팬을 안아주는 포옹 행사와 팬들과 소통의 자리가 진행됩니다.

BTS는 진의 전역을 시작으로 내년 6월 '완전체'로 돌아옵니다.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 RM, 뷔, 지민, 정국은 내년 6월 일제히 전역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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