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금호타이어 노동자, 통상임금 소송서 또 승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오늘(11일) 금호타이어 생산직 노동자 17명이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하고 총 6억 8,37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직원들은 회사가 정기 상여금을 뺀 통상임금을 산정해 수당을 지급해 왔다며 2013년부터 잇달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측은 가장 먼저 소송에 나선 노동자 5명이 지난 2022년 승소하자, 전·현직 사원 약 3천 명의 2년 5개월분 법정수당을 지급하기로 노조와 합의했습니다.

일부 노동자는 노사 합의안을 수용하지 않고 소송을 이어갔고, 지난달 23일에는 103명이 승소해 합산 43억 2,400여만 원의 지급 판결을 받았습니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