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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금)

SK에코플랜트, 베트남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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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나이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준공…"향후 탄소배출권 확보도 기대"

노컷뉴스

베트남 지붕 태양광 전경. SK에코플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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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사업에 나선다.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전력 생산은 물론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현지 날짜로 지난 10일 베트남 동나이 산업단지 '삼일 비나'(Samil Vina) 공장에서 지붕 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붕 태양광은 건물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방식으로, 기존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만큼 태양광 발전을 위한 별도 부지 확보가 필요 없고 입지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이번에 구축된 지붕 태양광은 1MW 규모로, 생산한 전력을 사업장에서 100% 사용하는 자가소비형 분산 에너지다.

추가적인 전력망 구축이 필요 없고, 송·배전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글로벌 직물 수출 기업으로, 고객사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를 받아온 삼일 비나 역시 이번 지붕 태양광 준공으로 활로를 열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는 탄소배출권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베트남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CDM은 온실가스 감축 방안 중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들을 추진한 실적만큼 유엔(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한편, 베트남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흥국으로, 전력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수요 대비 전력 공급이 적고, 전력망이 촘촘히 구축되지 않아 잦은 정전 등 전력 부족 현상에 봉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에서 규제 완화를 통해 지붕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독려 중이다.

특히, 수출기업의 경우 주요 선진국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를 받고 있어 재생에너지 확보 필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에코플랜트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베트남 산업단지에서 자가소비형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준공 현장 외에도 동나이 또 다른 곳과 빈즈엉, 하이퐁 등에서 총 7MW에 육박하는 지붕 태양광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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