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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민주,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강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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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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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상임위원회를 배분하는 원구성 문제를 두고 회동하고 있다.

여야가 22대 국회 원구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곧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쟁점 상임위를 비롯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두 차례 만났습니다.

국회의장 선출 이후 양당 원내대표가 공식 회동한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국민의힘은 막판 협상에서 법사위원장을 여당이, 운영위·과방위원장을 민주당이 가져가는 방안을 절충안으로 제시했으나 민주당이 이를 거부했다고 추 원내대표가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이 이어지면서 오늘 본회의는 예정됐던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8시로 두 차례 미뤄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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