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더버지 등 외신은 애플이 이번 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베타 버전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시리에 AI 요약, 사용자 요청에 따른 맞춤형 응답 제안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가 회의 중 녹음한 내용을 요약해 친구에게 보내도록 요청하는 것을 단 한번의 명령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리는 애플 자체 제작 앱에서 하나의 명령만 처리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복수의 명령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AI 인텔리전스에 챗GPT와 유사한 챗봇도 탑재할 전망이다. AI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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