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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션 한대수
싱어송라이터이자 록 뮤지션으로 '한국 포크록의 대부'로 불리는 가수 한대수 씨가 지난달 부인상을 당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한 씨의 지인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한 씨 아내인 54살 옥사나 알페로바 씨가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1992년, 몽골계 러시아인 알페로바 씨와 결혼해 2006년 딸 양호 양을 얻었습니다.
1999년 7집에 수록된 '투 옥사나'란 곡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면서 한 씨가 만든 곡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례식은 미국 뉴욕에서 현지 시간으로 10일, 한 씨와 딸 등이 참석한 채 엄수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뉴욕 한국문화원 제공, 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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