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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레바논 미 대사관 총격전…IS 소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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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현지 경비원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범인도 총상을 입은 뒤 붙잡혔는데 범인이 입고 있던 조끼에는, 테러조직 IS의 휘장처럼 보이는 글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워싱턴 남승모 특파원입니다.

<기자>

레바논 베이루트 북부 아우카르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앞.

검은 헬멧을 쓴 사람이 총을 든 채 서성이다, 군용차량을 발견하자 급히 방아쇠를 당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