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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잇단 '급발진' 미스터리…EDR 신뢰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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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내는 급발진 의심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급발진이 맞는지 따져보기 위해서 사고 전후의 운행 정보가 저장되는 장치, EDR을 분석해 보는데 최근 이 기록을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지 정준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할머니가 몰던 차량이 돌진해 손자가 숨진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이게 왜 안돼. 도현아, 도현아!]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운전자 주장과 달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기록장치 EDR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페달 오조작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운전자 측은 EDR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사고 재연 실험을 진행했고, EDR 기록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