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신화/뉴시스] ?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기지'라며 가자지구 내 유엔난민기구 학교를 공습해 최소 3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가자지구 중부 알마가지 난민촌의 한 건물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파괴돼 있는 모습. 202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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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기지'라며 가자지구 내 유엔난민기구 학교를 공습해 최소 3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이슬람지하드가 이 학교를 자신들의 엄폐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공습 전 항공 감시와 추가 정보 수집 등을 통해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마스 측은 이번 공격으로 인해 30명 이상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있는 AP통신 기자는 알아크사 병원 기록 등을 인용해 이번 공격으로 숨진 시신 최소 30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전역에 있는 UNRWA 학교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시작 이후 가자지구 피난민 230만 명 대부분이 대피소로 삼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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