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대구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 5개월 만 '80선' 회복…전월비 11.3p↑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5월 아파트 입주율과 미입주 사유(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5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75)보다 11.3p 오른 86.3으로 한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 1월(75.0) 무너진 지수 '80선'이 5개월 만에 회복된 것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통계 발표 이후 6년 10개월 만에 50%대로 떨어졌던 입주율 역시 4개월 만에 반등했다.

5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도 전월(57%)보다 5.8%p 상승한 62.8%로 한달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 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이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 43.1%, '잔금대출 미확보' 23.5%, '세입자 미확보' 21.6%, '분양권 매도 지연' 2% 등이 꼽혔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잔금 대출의 어려움과 매매가보다 높은 분양가 등이 입주율 개선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