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연금과 보험

무역보험공사, 앙골라·아프리카개발은행과 MOU…"협력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무역보험공사·앙골라 재무부, 업무협약식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앙골라 재무부와 '주요 산업에 대한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시장 발굴 및 프로젝트 참여에 협력하고 양국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무보는 또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프리카에서 추진되는 잠재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진출하도록 협력하고 공동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무보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열린 '한-아프리카 에너지 투자 포럼'에서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사례와 관련 금융제도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무보는 지난해 국내 태양광 패널 기업 등이 참여하는 앙골라 정부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에 총 1조791억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증설 프로젝트와 탄자니아 철도 차량 수출 프로젝트 등에도 성공적으로 금융지원을 마쳤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아프리카 2대 산유국이자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자원 부국인 앙골라는 전략 산업 육성과 수출 영토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할 국가"라며 "이번 협약이 앙골라를 포함해 14억 인구의 아프리카와 경제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